
중공업·방산
정기선 HD현대 회장 "인류 미래 개척하는 퓨처빌더 되겠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후 첫 메시지에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되겠다"며 그룹의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정 회장은 20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함께라면 모든 책임과 의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현대중공업 입사 후 16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으며, 이로써 HD현대는 37년 만에 오너경영 체제를 복원했다. 정 회장은 조선, 건설기계, 정유·석유화학 등 주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