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체면 구긴 조현식·MBK···조현범 회장 지배력만 강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의 경영권 탈환 시도가 무위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아버지인 조양래 명예회장이 우군을 확보하고 지분도 추가 취득하면서 조현범 회장에게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조 고문 측이 데드라인인 오늘(15일)까지 공개 매수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면 경영권 분쟁은 싱겁게 막을 내리게 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3718주를 장내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