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없는 ‘이채원펀드’···사장 바뀐 후 2200억 빠졌다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가 사퇴한 이후 대표적인 펀드 브랜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 시리즈의 자금 유출 속도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채원 전 대표가 사의 표명하기 전 한투밸류운용의 주식형 공모 펀드 전체 설정액은 1조5700억원이었는데, 이석로 대표로 교체된 현재는 1조35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 3개월 가량의 시간 동안 펀드 자금이 2200억 이상이나 빠져 나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