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천주교 광주대교구, 흑산성당 근대문화재 복원 MOU
신안군이 흑산성당 일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및 복원을 위해 천주교 광주대교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 천주교 성당인 흑산성당은 성 골롬반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8년 건립됐다. 한국전쟁 이후 극심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흑산도 사람들에게 선교 및 교육, 의료, 경제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흑산성당은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 흑산도의 근현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