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북미서만 ‘1000달러 보상’···국내 고객 격분
폭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북미 고객에게만 1000달러(한화 116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보상키로 한 것과 관련해 국내 고객들이 격분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최근 폭스바겐·아우디 측에 국내서 집단 소송에 참여한 고객에게도 똑같이 1000달러 상당을 보상하라고 공식 요구했다.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9일 미국과 캐나다의 자사 디젤차 소유주 48만2000여명에게 1인당 1000달러 상당의 상품권 카드와 바우처를 보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