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정상회담]文대통령·金위원장, ‘한반도가 남이가’ 국제사회에 천명
“우리가 남이가.” 흔히 우정을 과시할 때 국민들이 애용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그리고 이 사투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5·26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축약하는 말로도 사용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5·26남북대화 결과를 한줄로 요약하면 ‘한반도가 남이가’로 표현할 수 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극비리로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관련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5일 오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