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서 규모 2.1 지진···“인근 지역 진동 느낄 수 있어”
오늘(8일) 오전 0시 52분 10초쯤 경북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북-전북-충북 지역은 Ⅲ, 경남 지역은 Ⅱ로 관측됐다. 계기진도 Ⅲ은 건물 높은 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