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부동산 주의보 발령”···3기신도시·GTX 등 개발호재 이용해 유인
“여보세요, 아 여기 투자하기 좋은 땅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전화 드렸어요. 소액으로 투자 가능하시구요, 개발 호재가 있어서 앞으로 엄청 올라요. 교수하시는 분, 공무원들도 많이 투자해요” 최근 이 모씨는 모르는 번호로 이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텔레마케터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땅을 소개하며 투자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는 3기신도시, GTX 등 개발호재를 미끼 삼아 다시 기승을 부리는 기업형 기획부동산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