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된 한진칼 경영권 분쟁…‘50%+1주’ 확보전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3자 주주연합의 1차전이 막을 내렸다. 우선 승기를 거머쥔 쪽은 조 회장이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다. 3자 연합은 한진칼 임시 주주총회 등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공격적인 주식 매입으로 절대 과반의 지분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GI 산하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타코마앤코홀딩스, 그레이스앤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