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때문에’ 9월 車생산·수출·내수 모두 급락
자동차 업계의 파업으로 9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모두 뒷걸음질 쳤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7%, 13.8%, 23.7% 감소했다. 생산은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현대 100시간, 기아 44시간, GM 12시간 등의 파업으로 생산차질만 7만9000대, 11억4000만 달러의 수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