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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쇼크···현대차·기아 대미 전기차 공급망 '비상'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공장이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공정이 중단됐다. 연간 3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300여명의 인력 구금 및 비자 문제로 인해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그룹의 북미 투자 전략 및 전기차 공급망에 큰 불확실성이 생겼으며, 장기화 시 모빌리티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