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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하는 파리바게뜨, 중동·할랄 시장도 접수한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전략적 중요지로 중동지역을 낙점하고, 할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할랄 시장의 전초기지로 싱가포르에 글로벌 500호점을 연 데 이어 내년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 생산기지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 세계 2만개 매장을 열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수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현지 유력기업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