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회장은 ‘포스트 권영수’로 권봉석을 택했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권영수 부회장에 이어 지주사 ㈜LG를 이끌 ‘포스트 권영수’로 LG전자 대표이사 권봉석 사장을 낙점했다. LG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검증된 권 사장의 역량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내년 취임 4주년을 맞는 구 회장이 1960년대생인 권 사장을 최측근에 배치함으로써 부회장단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진용 구축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