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3분기 영업적자 513억···손실폭 더 커졌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99억원, 영업손실 5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3.3% 증가했지만, 적자 규모는 88억원 가량 더 늘어났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8억원 확대된 1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99억원, 영업손실 5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3.3% 증가했지만, 적자 규모는 88억원 가량 더 늘어났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8억원 확대된 10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97억원, 영업적자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19% 증가했고, 적자 규모도 약 108억원 가량 개선됐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279억원 축소된 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2754억원, 영업적자 1637억원, 당기순손실 2209억원이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에 매출 606억원, 영업손실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13.4% 증가했고, 적자 규모도 50억원 가량 축소시켰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128억원 확대된 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680억원, 영업적자 1534억원, 당기순손실 1814억원이다. 진에어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여객사업 회복이 난항을 겪었다”며 “환율 상승, 국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0억원, 영업손실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9.1% 증가했지만, 적자 규모는 오히려 80억원 가량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대비 확대된 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451억원, 영업적자 1192억원, 당기순손실 1250억원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3분기엔 증시 부진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이탈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다. 이날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수익(연결 기준) 1조7925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 순이익 19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 219%씩 증가했다. 유안타증권
소비자 금융 철수를 결정한 한국씨티은행이 3분기 당기순이익 급감으로 200억원대에 머물렀다. 유명순 행장은 도전적인 영업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기업금융 부문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감지돼 집중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1%(505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5%(604억원) 줄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특수효과로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화물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2조2270억원, 영업이익 438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5671% 확대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6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4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6503억원으
미래에셋생명이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5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59%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524억원으로 4.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19억원으로 45.75% 급감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제도 변경과 제판분리 등 1회성 비용 467억원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이를 제외하면 실질 세전이익은 전년 수준인 133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형 변액보험의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
DB손해보험이 올 3분기까지 누적 64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1855억원으로 20.1%, 영업이익은 8882억원으로 49.8% 각각 늘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GA(법인보험대리점) 1200% 수수료 제도 시행, 과당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
메리츠화재가 3분기까지 누적 46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84억원으로 41.6%,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는 매출액은 7조4505억원으로 10% 각각 증가했다. 또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작년보다 5%p 줄어든 100.4%로 집계됐다. 아울러 메리츠화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5%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합산비율 개선에 따
삼성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가 2900포인트대로 주저앉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회사의 변액보증손익이 축소된 탓이다. 삼성생명은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15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3454억원 대비 54%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삼성생명의 실적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증시와 무관치 않다. 코스피 하락에 변액보증준비
KT가 올해 3분기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B2B 사업 확대 및 금융, 콘텐츠, 부동산 계열사 실적 증가로 인해 호실적을 올렸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0% 급증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KT의 3분기 무선 매출은 1조79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 증가한 수치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조6978억원이다. 3분기 말 기
롯데손해보험은 3분기 단일 잠정 순이익이 284억9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139억5000만원)보다 281.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누적 순이익은 1052억7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순이익인 707억9700만원에 비해 48.7%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원수보험료는 지난해(1조6590억원)보다 2.9%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978억원)보다 11.2% 성장한 1087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원수보험료의 성장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올해 연말까지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지보상 문제로 실제 입주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중에서 현재까지 보상을 완료한 지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차 사전청약을 진행한 인천 계양지구는 15일 기준 61.7%의 토지·지장물 협의보상을 마쳤다. 이제 남은 토지와 지장물 에 대해 강제수용 절차인 수용재결을 진행하고 있다. 3차 사전청약 대상지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286억원, 영업이익 77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170% 증가했고, 실적 상승 기조에 힘입어 분기순이익도 약 343% 증가한 566억원을 달성했다. 전체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의 차별적인 경쟁력과 전자재료용 소재 호황 지속, 패션부문의 브랜드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