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계엄 후폭풍에 내수 절벽 현실화···재계, 성적표 열기 두렵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24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기업별 성적표 공개 시즌이 도래했다. 그러나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비상계엄에서 탄핵소추로 이어진 복잡한 정국과 맞물려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물을 제시할 것이란 인식에서다. 8일 재계 전반에선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잠정실적을 놓고 여러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숫자가 증권가 등의 앞선 전망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