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둔촌주공 계약률 소식이 불편한 이유
국내 굴지의 한 A건설사가 지난 2010년 5월에 인천시 연수구에 분양했던 대단지 아파트. 당시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만큼 85%가 미분양되자 A건설사는 분양대행사이자 시행사였던 B사와 계약을 하고 특별공급 물량을 할인 분양하기 시작했다. 두 회사는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분양률이 70%가 임박했다며 예비 수요자들 상대로 홍보에 들어갔다. "이미 모든 평수가 완판됐던 일부 큰 평수만 남아있다" 이런식으로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