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대료 지원 종료 임박···면세업계 '깊어지는 시름'
"여러 부담 때문에 내년 전략이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면세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 인천공항 임대료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면세업계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월 매출보다 더 많은 임차료를 내야 할 처지가 된 탓이다. 그간 면세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이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최근 여행수요가 차츰 살아나고는 있지만 면세업계는 여전히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