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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의 마지막 역작'···기업은행, '실리콘밸리式 벤처대출' 완성
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지원 방식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담보·재무제표 대신 '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시스템인데,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이러한 시도가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는 벤처기업의 숨통을 틔울지 주목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Venture Debt)' 운영을 위한 막바지 검토에 한창이다. 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구상하는 금융당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