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의약품 자국화 필요할 때
코로나19 팬데믹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불거진 의약품 수입 의존 문제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되레 심화되며 제약산업은 물론 국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는 주요국들의 '백신 패권주의'로 수급 불안정 상황을 겪었다. 정부는 백신 자급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약사들에게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단 한 개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화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