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풍은 이석준, 내실은 이석용"···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역할 안배
농협금융그룹이 '관 출신' 이석준 회장 내정자와 '농협맨' 이석용 농협은행장 후보를 주축으로 새로운 경영태세를 확립한다. 정치권발(發) 외풍을 막아줄 친정부 인사와 농협 사정에 훤한 내부 인재가 1·2인자로서 경영을 책임지는 셈이다. 2년 만에 외부 인사를 CEO로 영입한 만큼 균형을 맞추려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은행과 생명, 캐피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