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회장 한달]경영보폭 확 커졌다···키워드는 글로벌 인맥 과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한 달간 발걸음은 글로벌 인맥 과시로 요약된다.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으로 올라선 뒤 재계 1위 삼성 총수다운 광폭 행보의 연속이었다. 이 회장은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총리)를 비롯해 마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 글로벌 인사를 잇달아 만나면서 한 달간 대기업 총수 중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용 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거래선을 구축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