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중 8명 '변동금리'···"장단기 금리차 확대 때문"
가계대출을 받은 10명 가운데 8명이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기에 이들의 이자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이는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로 장단기 금리차가 1%포인트 이상 벌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전세‧신용대출 비중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은 지난 7월 신규취급액과 잔액 기준 각각 82.3%, 78.4%로, 2017∼2021년 평균 각각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