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기업 52% "ESG 미흡···계약·수주 파기 가능성 높아"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법안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공급망 내 ESG경영 미흡으로 원청기업으로부터 계약·수주 파기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대응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30일 국내 수출기업 300곳(대기업 84곳, 중견기업 81곳, 중소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