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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기업' 쿠팡 흔드나···법적 제재 가능성에 유통업계 촉각
쿠팡에서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정부가 범정부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영업정지까지 이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는 과징금 등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유통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 속 쿠팡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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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기업' 쿠팡 흔드나···법적 제재 가능성에 유통업계 촉각
쿠팡에서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정부가 범정부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영업정지까지 이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로는 과징금 등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유통업계는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 속 쿠팡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임
컴투스홀딩스도 '2년된 게임' 업데이트 중단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신규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사 펀플로가 청산 절차에 들어간 데다, 게임업계 전반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주력 게임 서비스 종료 및 업데이트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도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화학
LG화학, 정부에 석유화학 재편안 제출···"롯데 이은 두 번째 구조개편"
LG화학이 19일 산업통상부에 석유화학 구조개편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 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며 "제출 여부 외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LG화학 1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은 총 200만톤 규모
제약·바이오
탈모약 건강보험 검토····제약업계 '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하며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미 제네릭 의약품 경쟁으로 가격이 낮은 시장에서 보험 적용 시 약가가 추가로 인하되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환자 접근성은 개선되나 신약개발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항공·해운
HD현대에코비나 공식 출범···아시아 항만 거점 마련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베트남 현지 조선소 HD현대에코비나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친환경 선박 기자재 및 항만 크레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베트남 정부 인센티브와 현지 인허가가 신속히 처리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마무리됐다.
건설사
현대차그룹, 주우정 현대ENG 대표 '재신임'···내실 다지기 '방점'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를 유임하며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주 대표는 수주 감소와 사업 불확실성에도 원가 경쟁력과 비용 구조를 개선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조직 슬림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재정비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며, 그룹의 경영 안정성 및 미래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일반
李, 금융지주 지배구조 작심비판···"소수가 지배권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공개 지적하며 소수 특권층의 회장 선임 및 권력 순환을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규제 미비를 개선하기 위해 신한·우리·BNK금융 등 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 가동을 예고했다.
금융일반
한은, 고환율 속 임시 금통위...외환시장 안정화 의지 보여(종합)
한국은행은 최근 고환율 상황에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융기관에 대한 일부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시장이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향후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부동산일반
프롭테크 업계, 신사업으로 불황 타개·수익 다각화 '총력'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이 부진한 건설·부동산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술, 플랫폼 확장, 글로벌 진출 등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실거래·시세 데이터 고도화, 맞춤형 자문 서비스, 외국인 대상 플랫폼 확대 등으로 수익 구조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기·전자
파두 "내부 검증, 투자자 소통 강화···경영 투명성 높일 것"
파두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후, 반도체 사업 전망치와 매출 가이던스를 명확히 구분하며 내부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예측 정보와 확정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 전문가 검토와 공시 기준 엄격화를 통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