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희비 엇갈린 삼성전기·LG이노텍, 4분기는 모두 ‘맑음’
3분기 희비가 엇갈린 휴대폰 부품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4분기에는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갔던 LG이노텍은 3분기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주춤했으나 삼성전기는 IT수요 증가와 갤럭시 신제품 효과로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카메라모듈 판매가 확대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879억원, 영업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