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뿔난 개미, LG화학 1400억 투매···외국인이 다 받았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이 결정된 LG화학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특히 이번 물적분할에 대해 반발한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하루에만 14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팔면서 ‘투매’ 양상을 보였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11%(4만2000원) 하락한 6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은 전장보다 2.33% 하락한 67만1000원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매가 이뤄지며 장중 한때 9.02% 내린 62만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