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화물특수로 버텼다···3분기는?
양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에 깜짝 흑자를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송은 크게 위축됐지만,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하면서 이례적인 특수를 누린 결과다. 업계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급 부족이 완화되면서 화물운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에 별도기준 매출 1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