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지숙의 재계톡]‘빠른 합의’ 보여준 LG·현대차, 남겨진 SK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빠르게 리콜 비용에 합의하며 소송과 화재 두 가지 이슈 중 일단 한 가지를 해결했다. 전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리콜 비용 분담금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국토부의 코나 리콜 방안 발표 후 8일 만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분담 비율은 LG에너지솔루션이 70%, 현대차가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가 비용분담을 놓고 힘겨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