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현대제철·한화오션, 하청 파업 가시화···'원청 리스크' 신호탄
현대제철과 한화오션 하청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으로 원청을 상대로 합법적 파업권을 얻었다.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하청노조의 쟁의 행위가 최초로 인정되면서, 조선·철강 업계의 경영 및 노사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들은 교섭 범위 확장, 파업 리스크, 공정 차질 등 중장기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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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방산
현대제철·한화오션, 하청 파업 가시화···'원청 리스크' 신호탄
현대제철과 한화오션 하청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으로 원청을 상대로 합법적 파업권을 얻었다.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하청노조의 쟁의 행위가 최초로 인정되면서, 조선·철강 업계의 경영 및 노사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들은 교섭 범위 확장, 파업 리스크, 공정 차질 등 중장기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전기·전자
"메모리 호황 덕에"···삼성 반도체, 연봉의 최대 48% 성과급 책정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3∼48%를 받게 됐다. 이번 성과급은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14%)보다 대폭 늘어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43∼48%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
건설사
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재입찰 주관사 유력···컨소시엄 구성 '막판 조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재입찰에 나서면서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기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한 이후, 사업비와 공사기간이 늘었음에도 고난도 사업 특성상 참여사 구성이 쉽지 않다. 롯데건설, 한화 등 주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합류를 검토 중이며, 대형 건설사가 안정적 참여 구조를 이끌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건설사
건설 수주 반짝 반등...업황 개선 기대감 고조
올해 3분기 건설사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공·민간 부문 모두 실적이 오른 가운데, 내년에는 공공 발주 확대와 대형 정비사업 수주로 국내 건설 수주액이 231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민간 주택시장은 침체가 이어지며 사업성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일반
동원F&B, 딤섬으로 냉동만두시장 세대교체 흐름 주도
동원F&B가 냉동만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딤섬류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가 2020년 12월 국내 시장에 딤섬을 첫 선보인 딤섬 제품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11월 기준 딤섬 4종의 누적판매량은 약 3억 개(낱알 기준)에 달하며, 매출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말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가 전망된다. 동원F&B 딤섬의 인기는 시장 지표에
유통일반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부엌...'한샘', 1mm 차이에 55년 노하우 담아
한샘이 최근 인기에 반영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사로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셰프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55년간의 키친 노하우를 담은 주방을 선보였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23일 회사의 기술력을 소개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안성재 셰프를 공식 앰배서더로 각각 '소재편'과 '완성도' 편으로 이뤄졌다. 한샘 키친 소재의 차별성과 완성도에 대한 내용이 담
에너지·화학
엘앤에프플러스, 대규모 채용 시작···LFP 사업 '신호탄'
엘앤에프의 LFP(리튬인산철)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 29일부터 품질센터(제조기술직)와 사무직 채용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회사의 생산 규모 확대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 풀이된다. 직무별로 제조기술직은 전지평가와 물성평가 부문에서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엘앤에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
부동산일반
'내 집 마련' 길 확대···2026년 공공·민간 분양 '활짝'
2026년을 기점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민간 건설사의 분양 재개가 맞물려 아파트 분양시장이 회복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수도권 중심 대규모 공급과 청약제도 변화로 실수요자 중심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금융 규제 완화 여부가 향후 시장 안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금융일반
BNK금융, 자회사 6곳 대표 확정···부산은행장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BNK금융지주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6개 계열사 대표 인선을 확정했다. 부산은행장에는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가, BNK캐피탈 대표에는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이 내정됐으며, 두 사람은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투자증권, 저축은행 등 4개 자회사 대표는 연임됐다.
제약·바이오
한국 연간 수출액 최다에 바이오가 한몫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7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이오시밀러와 위탁생산(CMO) 중심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수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확대되고, 개발 환경 완화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