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LG TV'···LCD 철수 앞두고 가격 반등이 필요한 이유
LG TV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진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TV 출하 부진, 패널값 하락이라는 악재가 겹쳤다.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사 모두 하반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OLED 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아 LCD(액정표시장치) 가격 반등에 따라 하반기 '성적표'가 엇갈릴 전망이다. ◆TV용 LCD 가격, 6년 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