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고려아연, 영풍과 '한집살이' 끝···종로로 본사 이전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종로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상징되는 핵심가치와 미래비전을 담아 새로운 오피스에서 새로운 50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경영권 갈등을 빚는 최대주주 영풍과 '불편한 동거'를 끝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기존 논현동 사옥을 떠난 고려아연의 새 본사는 종로에 위치한 그랑서울빌딩이다. 4월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