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첫 단추' 꼬인 가덕도신공항, 재입찰·착공 일정 불투명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공사기간 연장 논의로 입찰조건이 변경되면서 재입찰과 착공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이탈 후 대우건설 등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이 진행 중이나, 환경 리스크와 행정소송 등 다양한 변수로 건설사들의 참여가 신중하다. 실질적 사업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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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첫 단추' 꼬인 가덕도신공항, 재입찰·착공 일정 불투명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공사기간 연장 논의로 입찰조건이 변경되면서 재입찰과 착공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이탈 후 대우건설 등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이 진행 중이나, 환경 리스크와 행정소송 등 다양한 변수로 건설사들의 참여가 신중하다. 실질적 사업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컷
[한 컷]원·달러 환율 '147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원·달러 환율 지수가 보이고 있다.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1475.6원 마감...1480원 넘어 1500원 향하나
원·달러 환율이 1475.6원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환율 상승은 AI 거품론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FOMC 금리 인하 지연, 일본의 엔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원화의 실질실효환율도 계속 하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통신
불붙은 SKT·LGU+ 주파수값 전쟁···"깜깜이 정책이 빚은 촌극"
주파수 재할당을 둘러싸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할당 대가 산정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업계는 정부의 불투명하고 일관성 없는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며, 해외처럼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산정 체계 도입을 촉구한다.
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오너가 4세 윤인호 취임 첫해부터 '인사 칼바람'
동화약품이 윤인호 대표 취임 이후 첫해부터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섰다. 베트남 약국체인 중선파마 손실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인덕 부사장 퇴진 등 임원 인사 변화와 함께 영업·마케팅·생산 등 주요 부문 재정비가 이뤄졌다. 신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여행
중국인, 일본 대신 한국으로···중일갈등 '반사이익' 기대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일본행 수요가 급감하고, 이 수요가 한국 여행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OTA와 여행업계는 항공권, 체험형 상품 등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늘었다고 밝혔다. K콘텐츠와 개별여행 트렌드가 결합해 국내 호텔, 면세점, 관광업계에 긍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종목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2조원 매도 폭탄에 3.79% 급락···3853.26 마감
21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와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전일 대비 3.79% 하락한 3853.26에 마감했다.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 역시 3.14%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475.6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
현대차·LG엔솔 美조지아 합작공장···'HLBMA LLC' 사명 생겼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법인명을 'HLBMA LLC'로 확정했다. 총 43억달러를 50%씩 투자해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연간 30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현대차 미국 공장 등에 공급한다.
재계
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도쿄포럼 2025에서 기존 자본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사회적 가치를 측정·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SK의 사회적 가치 KPI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적 자본주의의 미래를 논의했다.
에너지·화학
"드디어 반등"···K양극재, 올해 연간 실적 '훈풍'
올해 3분기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부진에서 벗어나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양극재 출하 확대가 주된 배경이며,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업체가 대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4분기에는 계절성·전기차 보조금 이슈로 일부 출하 감소가 예상되나, 하반기 실적 개선세로 연간 전망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