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위기의 2년, AI로 반등한 이재용號...초격차 결실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고전하던 이재용호(號)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인공지능(AI) 훈풍에 살아났다.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도 찍었다. D램 및 낸드의 수요가 회복되는 등 AI가 불러온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연결기준 매출액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이라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수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