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꿈 깨진 2022년 IPO 시장···1년 내내 한파 시달리다 '파장'
올해 국내증시 기업공개(IPO) 시장이 1년 내내 찬바람만 불다가 문을 닫게 됐다. 지난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빼면 증시에 데뷔한 대어급 종목 중 눈에 띄게 성공한 기업은 없었다. 올해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상장한 기업의 다수는 쓴맛을 봐야 했다. 상장예심만 통과하면 황금알을 낳는 줄 알았던 'IPO 시장의 배신'은 회사 발전의 새로운 계기 마련을 꿈꿨던 예비 상장사들의 동기마저 꺾었다.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신청한 기업들의 숫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