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SK㈜, 투로 지분 5년만에 매각···'쏘카 말레이시아' 힘준다
투자전문회사 SK㈜가 개인간 차량공유 플랫폼 기업 '투로' 보유 지분을 5년만에 매각하고 동남아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SK㈜는 투로 보유 지분 전량을 6750만 달러(약 88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유 지분을 기존 주주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올 상반기 내 거래 종결 예정이다. 이로써 SK㈜는 지난 2017년 투로에 투자한 지 5년여 만에 투자 원금 3500만 달러(당시 약 398억원) 대비 두 배 넘는 약 121% 수익률(원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