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SK, 보통주 주당 6000원 결산배당···총 3173억원
SK는 보통주 1주당 6000원, 우선주 1주당 6050원씩 총 3173억원의 2020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 2.5%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SK는 보통주 1주당 6000원, 우선주 1주당 6050원씩 총 3173억원의 2020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 2.5%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3년째 이어진 LG와 SK의 미국 배터리 소송전 최종 판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향후 60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에 관심이 집중된다. 판결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국의 이해관계를 고려해 해당 결정에 따를 수 없다는 취지의 거부권을 60일 안에 행사할 수 있다. 반대로 LG와 SK는 판결문을 두고 객관적인 협상을 할 수 있어 그간 수조원에서 수천억원까지 입장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합의금을 두고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최적의
올해도 ‘6년 임기 제한’에 따라 4대 그룹의 사외이사가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4일 4대 그룹 내 59개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는 총 69명이었으며 이 중 26명이 재직기간이 6년이 넘거나 6년에 가까워 교체 대상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수 사외이사 교체가 지속되며 ‘사외이사 구인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의 경우 총 15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삼성물산 이현수 사외이사와 삼성
LG와 SK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두고 그 이면에는 중국을 견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합의를 종용했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그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다. 양사 중 어느 한쪽이라도 손해를 감수하며 합의를 봤다가는 중국 업체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도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배터리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이 결코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아닌 국내 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경제계에서는 재계 서열 3위이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맏형’ 역할을 해온 최 회장이 대한상의의 존재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경제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일 오전 9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할 것을 만장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합을 이뤄 전기차 배터리에 승부수를 던졌다. SK이노베이션이 공격적인 투자로 공장을 차곡차곡 증설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는 투자형 지주회사 SK㈜를 중심으로 소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SK그룹의 행보가 가파르다. 이날 재계 고위 관계자는 “SK그룹은 인수합병(M&A)에 일가견이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김준 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내달 1일 단독 추대된다. 31일 재계와 경제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일 정기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함께 맡는다는 관례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3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게 된다. 경제계에선 주요 그룹이 최 회장을 추대하기로 한 만큼,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서울상의 회장단
최태원 회장은 2019년 12월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SK그룹이 그간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포스코 임직원에 강연을 한 바 있다. 양사 회장이 1년 만에 포항 사업장에서 공식 만남을 가지면서 재계에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거란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번에는 구체적인 사업 논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SK 회장이 제철소를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고, SK 관계자도 “재계에선 사업 논의를 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지속 중인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최근까지 SK이노베이션의 제안은 협상 의지가 전혀 없다”며 “논의할만한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소송 관련해 현재 (SK이노베이션과) 합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원만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정세균 총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배터리
최태원 SK 회장이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생산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개발 지원, 설비 증설 투자 등을 통해 미래차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SK그룹 투자형 지주회사 SK㈜는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인 SiC 전력반도체 분야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스파워테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더욱 키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부터 경영화두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조 의장은 지난 26일 열린 올해 첫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성장 비전에 대한 스토리 제시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경영환경의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른 실행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해관계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은 투자형 지주회사를 표방하는 그룹 방침에 따라 다양한 사업군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전략적인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핵심 인물이다. 최태원 SK 회장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수시 소통하며 그룹 전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생존 전략을 둘 다 잡아야 하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장 사장의 의중은 신년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 사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실천해 나갈
SK그룹이 내년부터 채용방식을 전원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일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채용과 수시채용을 통해 연간 8500여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해왔다. SK그룹은 이미 단계적으로 수시채용 전환을 준비해왔다. 각 계열사별로 인력충원이 필요한 시점이 다른 만큼 각자 필요시기에 맞춰 채용을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의 경우 정기채용과 수시채용이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중국 내수 1위 완성차업체인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펀드를 조성한다. 다만 투자처와 투자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는 지리차와 공동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 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 등이 후보군이다. SK㈜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자본, 기술, 투자 역량 등을 적극 유치해 독자적인 투자 생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SK그룹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10년 가까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고 있다. SK그룹에서의 경력 상당부분이 미래 먹거리 및 에너지 사업에 집중돼 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도 막역한 사이인 유 부회장은 해외 전시회 출장을 함께 다니며 미래 먹거리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주력했다. SK E&S는 SK가 최근 수소사업 추진단 등 미래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