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식품사들, 3Q 영업익 희비, 해외 비중 높은 회사만 웃었다
국내 식품기업의 3분기 실적이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 등은 글로벌 수요와 해외법인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CJ제일제당, 동원산업, 빙그레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업계는 국내 매출 중심 기업들의 4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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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식품사들, 3Q 영업익 희비, 해외 비중 높은 회사만 웃었다
국내 식품기업의 3분기 실적이 해외 매출 비중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양식품, 오리온, 풀무원 등은 글로벌 수요와 해외법인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CJ제일제당, 동원산업, 빙그레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업계는 국내 매출 중심 기업들의 4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재계
LS, 3Q 영업익 2671억···전년比 63.6%↑
LS가 전선과 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호조로 3분기 매출 8조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을 기록했다. 해저케이블, 초고압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과 북미·유럽 중심의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자산운용사
메리츠증권, IB·자산관리 호조에 3분기 순이익 14% 상승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 수수료 증가와 위탁매매·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누적 순이익이 18%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14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30억원으로 4.1% 늘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6435억원으로 18.0% 증가했으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016억
보험
코리안리, 3분기 누적 순이익 2697억원···"포트폴리오 개선 효과"
코리안리는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해외수재 보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손해·생명보험 실적 개선, 자산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상승 요인이다.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동반 성장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건설사
롯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11억원···전년 比 1.7% 감소
롯데건설의 2025년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조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51억1021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소폭 줄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6% 감소했다.
식음료
남양유업, 3분기 영업익 17억원···직전 분기比 84%↑
남양유업이 3분기 매출 237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84% 증가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판매 채널 다각화와 신제품 '초코에몽', '테이크핏' 시리즈 등이 내수 성장을 이끌고, 아세안 지역 분유 수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식음료
CJ, 3분기 영업익 6657억원···전년比 0.7%↓
CJ그룹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리브영과 대한통운의 실적 증가에도 바이오 사업 업황 둔화로 영업이익은 6657억원으로 0.7% 줄었다.
식음료
풀무원, 3분기 영업익 381억원···전년比 14.4%↑
풀무원이 2025년 3분기 별도 및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884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381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식품사업의 HMR 신제품과 해외 미국·중국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카드
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84억원···전년比 5.8%↑
롯데카드는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08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 순이익은 669억원으로 68.6% 급증했으며, 베트남 자회사 흑자전환 및 안정적 자금운용이 성과에 기여했다. 사이버 침해 사고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산업일반
코오롱, 3분기 영업이익 676억원···흑자전환 성공
㈜코오롱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성적을 거뒀다. ㈜코오롱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399억원, 영업이익 67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억원(–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9억원, 614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는 주요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