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중동 포성에 국제유가 '100달러' 턱밑···美노동절 기름값 사상 최고
미국과 이란이 지난 주말 동안 공습을 주고받으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고 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노동절 연휴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배럴당 97.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배럴당 97.9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7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 역시 1.8% 상승한 배럴당 93.10달러를 기록하며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유가 상승은 주말 동안 벌어진 군사적 충돌의 영향이 크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미 해군 함정 2척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5일 이란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양국 지도부의 경고 수위도 높아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이 미국 선박에 발포할 경우 이란 유조선을 침몰시킬 것이라고 경고하자, 모하마드 바케르 칼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X(구 트위터)에 "우리 자산을 공격하면 너희도 공격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