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PF 개선 더딘데 주담대 급증···"금융 건전성 부담 커졌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며 금융 건전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발표한 '국내외 금융리스크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올해 6월 말 기준 유의·부실 우려 부동산 PF 익스포저(20조8000억원)가 지난해 말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절반가량이 재구조화됐지만 건설경기 부진과 지방 부동산 침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