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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멤버십은 실패···신세계, G마켓으로 글로벌 전략 전환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운영을 2년 만에 종료하고 각 계열사별 독립 멤버십 체제로 전환한다. 낮은 계열사 참여와 축소된 혜택, 경쟁사 대비 부진 등이 원인이다. 대신 G마켓과 알리바바 합작에 집중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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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멤버십은 실패···신세계, G마켓으로 글로벌 전략 전환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운영을 2년 만에 종료하고 각 계열사별 독립 멤버십 체제로 전환한다. 낮은 계열사 참여와 축소된 혜택, 경쟁사 대비 부진 등이 원인이다. 대신 G마켓과 알리바바 합작에 집중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동성제약 회생폐지 기습 의결···법원 관리인 "법적 대응"
동성제약 이사회가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 측 주도로 회생절차 폐지를 의결하자, 법원이 선임한 공동관리인이 회생법 위반을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사회와 관리인 사이 권한 충돌이 심화되며, 경영권 분쟁이 회생절차 영역까지 확산돼 회사의 정상화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플랫폼
카카오 '업무용 메신저' 내달 진화···'카카오워크AI' 적용
카카오 업무 협업 플랫폼 '카카오워크 2.0'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첫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대대적인 개편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 '카카오워크AI' 탑재다. 기존 '캐스퍼'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연내 출시 예정인 카카오워크 2.0에는 AI 에이전트 '카카오워크AI'가 탑재된다. 당초 AI 에이전트 이름으로 '워키(worky)', '캐스
제약·바이오
[기술이전 대도약] K-바이오 플랫폼 전성시대···'저위험·고수익' 새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2024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했다.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이 다양한 신약 개발에 반복 적용되며, 빅파마와의 장기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산업 구조 재편과 함께 R&D 전략도 변화하고 있으나, 장기 경쟁력은 상업화 신약 성공에 달려 있다.
중공업·방산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청소업체 직원 3명 화학물질 흡입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화학물질을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북 포항시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화학물질을 흡입해 쓰러졌다. 회사 측은 이들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회사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증권일반
상장협 "장기투자 유도 위해 프랑스식 '테뉴어보팅' 도입 필요"
한국 자본시장에서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식 '테뉴어보팅'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상장회사정책연구원은 20일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주주의 장기보유를 위한 제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의결권·배당·세제 측면에서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3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주식시장 회전율이 200.8로 미국(68.5)의
금융일반
금융위, IP금융 활성화로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끈다
금융위원회가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포럼에서 논의했다.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성장에 따라 생산적 금융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IP금융 시장은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기업·평가기관이 협력해 투자 활성화·공시 체계 고도화 등 혁신적 방안을 제시했다.
은행
7%대 금리에 대면 접수도 막혔다···연말 대출 절벽 현실화
은행권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강화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가 중단되는 등 대출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영업점과 모집인을 통한 대출 심사 문턱을 높이며, 주담대 금리도 7%대를 돌파해 소비자들의 대출 부담이 크게 늘었다.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은행들은 보수적인 대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일반
정부가 던진 과징금 감면 '당근'...생산적 금융 '채찍' 두려운 금융권
정부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과징금을 최대 75%까지 감면하는 감독규정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 H지수 ELS 사태로 인한 은행권의 과징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적 금융에 대한 추가 기여를 정부가 주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
금융 넘어 '생애 설계'로···토스뱅크, '은행의 역할' 다시 쓴다
토스뱅크가 출산, 육아부터 노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가족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며 관계형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태아적금, 자녀 계좌, 부부통장 등으로 금융의 기본 단위를 개인에서 가족으로 확장하며, AI 및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도 도입했다. 개인정보 보호 및 가족 내 분쟁 대처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