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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號 기업은행, 3분기까지 '실적 행진'···"농협금융 제쳤다"(종합)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경영환경 악화로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부진한 성적표를 내민 가운데도 홀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켜내며 NH농협금융을 제치고 5위 금융사로 도약했다. 내부적으로 비용절감에 힘쓴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늘어난 대출자산이 성장에 힘을 보탠 결과다. 27일 기업은행은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2조12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