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화물연대 조합원들 고소
하이트진로가 청담동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해 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6시 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로비와 옥상을 점거하고 사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로비에는 20여명, 옥상에는 10여명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