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한진칼···끝 모를 ‘10%의 전쟁’
한진칼 주가가 사흘째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주주총회는 조원태 회장의 압승으로 마무리됐지만 임시주총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는 반등을 시작했다. 향후 조 회장 측과 3자연합(반 조원태연합)의 합산 지분율을 뺀 남은 유통물량 10% 안팎을 두고 장기전에 대비한 지분 확보 전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일과 같은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7일 이후 2거래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