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K배터리, 정부 지원 절실하다
"뭐 어쩌겠어요. 당장은 버티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는데…." 악몽같은 시간이었을까. 지난해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근 몇 년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라는 단어도 요새는 한숨에 묻혀 들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배터리 업계에 길고 긴 장마가 찾아온 듯하다. 장마는 한순간에 찾아왔다. 불과 3년 전, 그러니까 2022년만 하더라도 배터리 업계는 호황기였다. 제조사, 소재사 할 것 없이 이차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