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AIDC 키우는 통신3사···SKT '분업', KT '네트워크', LGU+ '표준화'
SK텔레콤(이하 SKT), KT, LG유플러스(이하 LGU+) 등 이동통신 3사가 AI데이터센터(이하 AIDC)에 꽂혔다. AIDC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만 확장 전략은 제각각이다. SKT는 AIDC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 간 역할을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KT는 기존에 보유한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LGU+는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을 표준화해 건축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LGU+는 지난 4일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re-fabricated Modular Data Center)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 PMDC를 중심으로 신규 구축형과 기존 건축물을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레트로핏형 표준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AIDC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일관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