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조’ 꿈 무너진 서경배…5년 새 무슨 일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K뷰티’를 이끌었던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또 다시 실적 방어에 실패했다. 한때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에 지켰지만 그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사드 사태로 휘청거린 이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과의 경쟁력에 밀린 탓이다. 5년 전 만해도 올해 매출 ‘12조 원’을 꿈꿨던 서경배 회장의 ‘글로벌 도약‘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서경배, 5년 전 매출 ‘12조’ 목표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