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격화…박철완 母 참전 ‘우려가 현실로’
경영권 분쟁을 시작한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지분을 확대하며 임시 주주총회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박 상무 모친까지 주식 매집에 나선 만큼, 본격적인 ‘지분전쟁’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상무는 지난 2일 금호석화 보통주 9550주를 장내매수했다. 지분율은 종전 10.00%에서 10.03%로 늘어났다. 매입 단가는 주당 20만8303원 수준으로, 약 20억원이 투입됐다. 박 상무는 상속, 배당 등 자기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