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경영권 분쟁①]‘비운의 왕자’ 박철완, 작은 아버지 박찬구에 반기 든 이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작은 아버지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부친 고(故) 박정구 회장의 이른 별세에 따라 경영승계 후순위로 밀려난 분노감과 여기서 비롯된 ‘제 몫 찾기’라는 시각과 2010년 금호家 형제의 난 당시 자신을 거둬준 삼촌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비난이 비등하다. 고 박인천 창업주가 설립한 금호그룹은 1남 고 박성용 명예회장과 2남 고 박정구 회장, 3남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4남 박찬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