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금융권 최초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그룹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
[부음]이동주(한화오션 고문)씨 모친상 ▲최숙자(향년 92세)씨 별세, 이동진·이동주(한화오션 고문·전 매일경제 정치부장)·이란이·이미아씨 모친상, 이창욱씨 장모상 =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신동빈부터 정용진까지···유통 최고경영자들 APEC 총출동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APEC CEO 서밋에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주요국 정상,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APEC CEO 서밋 개막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상공
현대건설, 美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 계약···韓 기업 '최초'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수행 계약을 체결한 건 현대건설이 최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페르미 뉴클리어 메수트 우즈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
최태원 "APEC, 미중 문제 가늠자 될 것···한일 경제 연대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PEC 정상회담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미중 문제가 어떻게 풀릴지를 짐작할 가늠자가 될 자리"라고 소개했다.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등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APEC CEO 서밋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에
포스코이앤씨, 전 임원 참여하는 '현장 전사경영회의' 도입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전 임원이 참여하는 '현장 전사경영회의'를 4차례 열어 현장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과 그룹 차원의 안전 혁신 기조에 따른 것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 사망사고 등으로 중대재해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 입장이 나온 뒤 지난 8월 1일 '그룹안전특별진단TF'를
"사고·손실 내면 성과급 환수"···금감원, 성과보수 체계 손본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원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성과평가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보수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 논의가 다시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 금융권의 성과보수 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경
금감원, 코인 불공정거래 '분 단위'로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일 단위'로 이뤄지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감시 체계를 '분 단위'로 강화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초단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시도를 적발하기 위해 거래 기록을 분 단위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분석 알고리즘은 여러 이상거래 패턴을 미리 학습해 단기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시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적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그간 인력 등의 한계로 주
한미약품, 미국서 '표적단백질분해 후보 약물' 공개 한미약품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학회에서 표적단백질분해(TPD) 후보 물질인 EP300 분해제를 처음 공개했다. EP300은 유전자 전사를 활성화하며, 돌연변이 시 소세포폐암 등 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한미약품은 정상 단백질 손상을 줄이는 선택적 분해 기술을 적용했으며, 내년 1분기 비임상 독성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英 보험사 캐노피우스에 5.8억달러 추가 투자···지분율 40%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의 지분 추가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총 5억8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완료해 캐노피우스 지분 40%를 확보했으며, 주요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마쳤다. 이번 거래로 삼성화재는 해외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