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4219.24 출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4219.24로 하락 출발했다. 반면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은 914.87로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증권사,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1년 3개월만 국내 18개 주요 증권사가 1년 2개월 만에 미국 등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 낮 시간대 거래가 가능해지며, 복수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와 브로커 계약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거래 오류 시 신속 복구, 위험 안내, 보상 절차도 마련했다.
LG전자, 인프라 기업과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인프라 기업 플렉스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고효율 냉각 제품과 플렉스의 IT 인프라가 결합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인다. 사전 조립식 모듈 시스템은 현장 설치와 확장이 용이하며, 혁신적 열 관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SDI, 美 테슬라 3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보도 관련 "논의 중, 확정된바 없어" 삼성SDI가 테슬라에 3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ESS 배터리 공급량을 50% 늘리는 방안을 협의 중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대형 수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LG화학, 中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한다 LG화학이 중국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양극재와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힘쓰며,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소듐이온전지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인사 재가동···새 CEO 과제 산적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기관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주택공급, 교통안전 등 핵심 정책 추진력 저하와 신규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최근 인사 재가동 조짐에도 누적된 리더십 부재와 구조적 과제가 정책 신뢰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임 CEO들의 전문성과 실질적 혁신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셀트리온이 머스트바이오, 포트래이와 대규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중융합단백질 기반 신규 면역항암제 및 AI 데이터 활용 신약 표적 발굴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서진석 대표 주도로 R&D 혁신에 나섰다.
한미글로벌 도시정비·중동 수주···실적 신기록 경신 한미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과 중동 등 해외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압구정 재건축과 사우디 그린 리야드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사업관리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자회사 시니어 주택 사업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나,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매일유업 가동률 하락···수익성 압박 확대 매일유업의 올해 상반기 생산라인 가동률이 작년보다 하락하여 주요 제품군의 생산 효율이 낮아졌다. 생산량 감소와 원유 등 원가 부담이 늘면서 고정비 비중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1.4% 감소했다.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구조적 위기 국면이다.
APEC 빛낸 LG생활건강, 글로벌 시장 재도약 LG생활건강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대표 브랜드 '더후 환유고'를 각국 정상과 CEO에게 선물했다. 이번 협찬은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와 신뢰도를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