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몸값 치솟자 은행들 보유 골드·실버바 품귀 금·은 가격 인상으로 시중은행에서 골드바와 실버바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kg짜리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이날 우리은행에 통보했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도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7.5g, 100g, 375g, 500g, 1kg 등 골드바 전 제품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는 현재 금거래소의 1kg짜리 골드바만 구매할 수 있다. 다른 은행도 비슷한 상황이다. KB국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알림서비스' 시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10월 14일부터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라는 농업인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
삼성자산운용 회사채 ETF, 존속 기한 만료로 내달 상장폐지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존속 기한 만료로 내달 14일 상장 폐지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내달 1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 정지일은 11월 13일이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11월 18일 지급한다.
국감 출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롯데카드 해킹부터 MBK 부당지원까지 '진땀'(종합)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취임 후 처음 국회에 출석해 롯데카드 해킹 사태와 홈플러스 법인회생 등 계열사 문제와 관련한 질타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MBK의 경영 책임과 롯데카드 자산 관리 부실, 계열사 신용공여 확대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도 이날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및 향후 정보보호 예산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김병주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사회적 책임 다할 것" 14일 서울 여의도
한 컷 증인 신분으로 국감장 향하는 김영섭 KT 대표이사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소비자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정무위 국감장으로 찾아 가고 있다.
전남도,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성공개최 다짐 전라남도는 14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 공모에 여수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행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전남도의원, 여수시의원 등과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서포럼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여수시의 기후주간 국내 개최지 최종 선정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유엔기후변화협
하나금융, 하나손보 주식 2000억원에 추가 취득 하나금융지주가 자회사 하나손해보험 주식 4000만주를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0.5%에 해당하며 주식 취득 후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손보 지분율은 100%가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9월 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보유 중이던 하나손보 지분 8.56%를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손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17일이다. 하나금융은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손익구
영풍, 국감서 강한 질타···"석포제련소 폐쇄해야" 한목소리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풍의 석포제련소 환경 오염 문제를 두고 질타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장형진 영풍 고문이 종합감사에 출석해서 제련소 폐쇄와 이전을 약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는 14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석포제련소 환경법 위반·폐기물 야적 문제 등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석포제련소는 2014년부터 11년간 100회가 넘는 환경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연금자산·해외주식 50조 클럽 가입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자산,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퇴직연금 35조4000억원, 개인연금 17조6000억원),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카톡 친구탭 조만간 개편···지연은 광고 탓 아냐"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바꾼 이후 이용자 반발에 직면하자, 기존 목록 방식으로 조속히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우영규 부사장은 국정감사에서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복원이 지연되고 있으며, 광고 계약 때문에 늦어진다는 의혹은 근거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