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상법 개정 통과에 1%대 '상승 마감' 국회 본회의에서 주주충실의무 조항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1%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시장 강세를 이끌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동반 상승 했다. 제도 불확실성 해소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6.27 대책 후폭풍 '풀었다 조였다'···오락가락 행정, 되풀이되나 이재명 정부가 출범 3주 만인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 및 규제 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을 통한 주택 추가 매입이 금지(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되고 생활 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또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경우 6개월 내 전입 의무(기존 2년)를 못 박아 갭투자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내보였다. 과도한 대출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춤
'3%룰' 포함 상법 개정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3%룰이 사외이사까지 확대 적용됐다. 이번 개정은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독립이사 도입을 포함하고, 금융투자업계는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와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주주권 강화가 기대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4일 모델하우스 개관 HL디앤아이한라가 이천시 부발역 도보권에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706가구를 분양한다. 경강선 역세권, SK하이닉스 직주근접 입지, 녹지 특화 설계와 전용 84㎡ 중심의 대단지가 특징이다. AI 교육, 비대면 진료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8일부터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증시 활황에 브로커리지 수익 '쑥'···2분기 증권사 호실적 견인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들이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5대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 이상 늘었으며, 거래대금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브로커리지 수익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中 단체관광 무비자 상시화 검토에 '미용·의료' 훈풍 기대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연장을 검토함에 따라, 한국 미용·의료 업계가 실질적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휴젤,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등 대표 기업들이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의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가 K-뷰티 및 의료기기 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부 "사업자대출 우회사용 점검 강화···불법 적발시 신규대출 금지"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 회피와 불법·탈법 거래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금감원·국세청·국토부 등 관계기관은 사업자대출 편법 사용, 고가주택 자금조달, 허위계약 신고 등에 대해 합동 단속에 나선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따라 대출 규제 조치도 추가될 전망이다.
경남은행, 600억원 규모 'ESG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BNK경남은행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00억원 규모의 ESG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 자금은 액화수소 저장·공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규 건설 등 친환경 사업에 지원됐다. 경남은행은 외부 평가기관에서 적합성 검토를 받아 투자자 신뢰를 확보했고,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녹색채권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단독]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임금 6.7% 인상···본사 '역차별' 주장 커진다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본사와 자회사 씽크프리 간 상이한 인상률을 제시해 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씽크프리는 6.7% 인상안에 합의한 반면, 본사 협상은 교착 상태로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격화됐다. 본사 임직원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잘 나가는 빵·주춤한 단백질···매일유업, 신사업 '희비' 매일유업이 우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헬스 및 외식 분야에 진출했으나 단백질 음료와 외식 사업에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디저트 사업은 밀도 인수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 우유 본업도 수익성 저하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